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벤저민 해리슨 (문단 편집) == 여담 == * 키가 168cm이었는데 8대 대통령인 [[마틴 밴 뷰런]]과 더불어 역대 미국 대통령 중 두번째로 단신이다.[* 최단신은 4대 [[제임스 매디슨]].(163cm)] 그래서 붙은 별명이 '꼬마 해리슨(Kid Gloves Harrison)', '작은 벤(Little Ben)'. * 언변은 뛰어났지만 유머 감각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았다. 사람이 많은 무대에서 연설할 때는 유창하게 말하였지만 개인적으로 사람을 만날 때는 침묵을 지켰다. 인상이 너무 냉정해서 해리슨과 악수한 모 의원은 시들어 버린 피튜니아 같은 악수라고 평가하였다. 친화력이 부족하고 감정 표현도 서투른 해리슨은 말년에 감정 토로나 대통령의 관점을 표현하는 일에서 동요 없이 자신의 일을 처리해야 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회상하였다. * [[옥수수]]를 좋아해서 옥수수로 만든 요리를 즐겨먹었다. 대통령으로 재임할때도 옥수수 농업에 많은 신경을 써서 미국이 오늘날에 세계 최대의 옥수수 생산국이 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. * 대통령 시절 인디애나 출신의 모 유력 인사가 해리슨에게 와바시 지역에 새로운 우체국장이 필요하다고 청탁을 했다. 해리슨이 이유를 물으니 그는 현직 우체국장이 민주당 소속이라는 이유를 대고, 황당한 해리슨은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이유냐고 반문한다. 이에 그가 "제 기억이 맞다면 클리블랜드가 대통령께 진 이유는 바로 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입니다."라고 대답하자 해리슨은 하단의 말로 단호히 거절한다. >'''그렇지요. 하지만 제 기억이 맞다면 클리블랜드는 임기를 완전히 마쳤습니다. 저는 우체국장도 임기를 채우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''' * 첫 대선에서 참모들과 함께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뉴욕의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서 참모들이 당황하자 해리슨은 태연하게 참모들을 보고 "죽고 사는 문제도 아닌데 뭔 걱정을 하나? 우리 텃밭인 인디애나에서만 승리하면 되지. 낙선하면 고향에서 살면 되는 거고."라며 웃었다. 이윽고 밤 11시에 인디애나에서 이겼다는 보고를 들은 해리슨은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.[* 참고로 해리슨은 뉴욕에서도 승리하였다.] 당선 소식을 접한 해리슨의 친구가 축하해주려고 전화를 걸었지만 해리슨이 자느라 받지 못하였다. 다음 날에 친구가 해리슨에게 "자네는 왜 그렇게 일찍 잤는가?"라고 묻자 해리슨은 다음과 같이 답한다.[* 33대 대통령인 [[해리 S. 트루먼]]도 비슷한 일화가 있다. 재선에 도전하였지만 지지도가 낮아서 재선의 기대를 접고 일찍 잠들었지만 다음 날 일어나서 재선 성공이라는 결과를 받는다.] >'''만약 내가 졌다면 밤을 새도 달라질 건 없지. 하지만 내가 당선된다면 다음 날 얼마나 할 일이 많겠나. 그래서 밤에 푹 자 두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일찍 잔 걸세.''' * 최단기 미국 대통령이지만 그럼에도 할아버지인 [[윌리엄 해리슨]]을 매우 자랑스러워하였다. [[남북전쟁]]에 참전한 이유도 군인이었던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밟기 위함이고, 뇌물이나 청탁이 들어와도 "할아버님의 명예를 생각해서라도 안 되네."라는 말로 거절하였다. 해리슨이 윌리엄을 언급하는 것은 예의상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을 담은 말이었다. * 윌리엄이 취임식에서 내린 폭우로 인해 걸린 폐렴으로 사망하는데 손자인 해리슨의 취임식에도 비가 내렸다. 해리슨은 윌리엄처럼 무모하게 옷을 벗고 비를 맞으며 연설하지는 않았고 짧게 마무리하였다.[* 게다가 [[윌리엄 해리슨|할아버지]]는 취임식 당시에 68세의 고령의 나이(당시 19세기 중반), 폭우, 늦겨울 등의 데스 클리셰를 얻어맞았다. 그래놓고 코트를 벗고 8,500자에 달하는 긴 연설을 했으니...] * 백악관에 들어온 전기를 최초로 사용한 대통령이 해리슨이다. 하지만 해리슨은 감전되는 것이 무서워서 전등 스위치를 만지는 것도 싫어하였다. * 증조할아버지는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미국 건국의 아버지인 [[벤저민 해리슨(건국의 아버지)|벤저민 해리슨 5세]]이다. 증손자와 이름이 같은 이유는 해리슨의 할아버지인 윌리엄이 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손자에게 붙였기 때문이다. 다만 차이점은 증조할아버지는 5세이고, 해리슨은 8세이다. 단지 할아버지 윌리엄과 아버지 존 스콧 해리슨이 벤저민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았을 뿐이다.[* 벤저민 해리슨 6세는 윌리엄 해리슨의 큰형의 이름이고, 벤저민 해리슨 7세는 6세의 장남의 이름이다. 그러니까 윌리엄 해리슨의 입장에서 '벤저민'은 아버지, 큰형, 조카의 이름인 셈.] [[분류:미국 대통령]][[분류:미국의 변호사]][[분류:미국의 군인]][[분류:미국 공화당 소속]][[분류:미국 상원의원]][[분류:영국계 미국인]][[분류:1833년 출생]][[분류:1901년 사망]][[분류:해밀턴 카운티(오하이오 주) 출신 인물]][[분류:법조인 출신 정치인]][[분류:군인 출신 정치인]][[분류:미국의 정치인 자녀]][[분류:폐렴으로 죽은 인물]][[분류:마이애미 대학교 출신]] [include(틀:포크됨2, title=벤저민 해리슨, d=2023-01-08 00:33:47)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